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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북경한국인회는 한중문화협회와 함께 11월19일(토) 오후 7시30분 북경세기극원에서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씨의 베이징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양손 손가락이 2개, 허벅지 아래 다리가 없는 선천성사지기형 1급 장애인으로, 한국과 전세계 여러곳에서 연주회를 하고 있는 이희아씨는 이번 공연에서 정상인도 연주하기 어려운 쇼팽의 '즉흥 환상곡'을 비롯하여, 파헬벨의 ‘캐논변주곡’, 베토벤 23번 소나타 열정 3악장, 한국민요 ‘도라지’와 ‘아리랑 변주곡’ 등을 연주하였고, 중국노래 ‘月亮代表我的心’과 ‘甜蜜蜜’ 를 중국어로 부르기도 하였다.
한국교민과 중국 장애우에게 희망과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고자 기획된 이 공연에서 어머니 우갑순씨가 무대에 출연하여, 이희아씨가 장애를 극복하고 피아니스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여 더 큰 감동을 주었고, 게스트로 출연한 북경소년소녀합창단과 관객이 하나가 되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며 공연을 마쳤다.



